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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코로나19

아이원바이오 그리고 인트로메딕 앞으로의 주가는?

by 지식탐구생활 2020.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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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확대 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우리나라는 신종 코로나 하루 확진자가 30명대로 접어 들었다. 그 것도 상당수는 외국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롯해 한동안 격리 아닌 격리생활을 했던 국민들은 이런 희소식을 들으며 코로나에 대한 경계가 느슨해진 듯 하다. 그래서인지 주말을 이용해 봄 기운을 느끼러 야외에 나간 사람들이 제법 많다고 한다. 때문에 다음주에는 확진자가 늘어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의 시선도 있다.

 

 

 

마스크착용의 생활화 그리고 청결한 손 유지

 

우리나라는 안정화에 접어들었다고 해도 미국은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확진자 최대치를 나날이 갱신하고 있고, 사망자 수도 어마어마하다. 일본은 아직 시작도 안했다고 하니 적어도 7월까지는 전세계적으로 코로나의 후유증에 시달리지 않을까. 경제적인 부분까지 고려한다면 회복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릴 듯 하다.

 

한편 우리나라의 코로나검사키트 관련주들에게는 찬스다. 방역, 검사, 백신, 치료제 관련주들이 연일 들썩이는 이유다. 감사키트 관련주로 분류되는 씨젠, EDGC 같은 회사와 백신 관련주로 분류되는 진원생명과학, 신풍제약, 파미셀 등은 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내가 주목하고 있는 인트로메딕은 코로나검사키트 관련주로 분류는 되었지만, 검사키트를 직접 제조 하지는 않는다. 문재인 대통령이 조속한 상용화를 지시했다고 하는 국방기술연구소의 등온측정기술을 이전받은 아이원바이오에서 Novel-Cov-19 LAMP PCR kit를 개발했고 이 제품을 전세계에 판매할 수 있는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사실 신종코로나 이슈가 발생한 이후에 3월12일 목요일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다음날인 13일에 최고 4,360원까지 오르며 다른 검사키트주와 함께 상승세를 이어가나 했지만, 일주일 뒤인 20일 금요일에는 최저가인 1,605원까지 빼며 개미들에게 공포감을 주었다. 이유를 분석해보면 아이원바이오에서 개발한 검사키트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승인해준 검사타입 PT-PCR 방식이 아니라는 점과 당시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해서였다. 이후 감사보고서가 적정으로 나오면서 주가는 회복되었는데 최근 검사키트의 미국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4월 10일 금요일자 '치의신보'의 아이원바이오 대표 인터뷰를 살펴보면, 지난 3월 15일에 미국 FDA에 판매승인을 신청했고, 진단키트 자체보다 진단시약의 원료 확보 경쟁이 치열한 상황인데 아이원바이오는 미국 현지에서 500만개 분량을 이미 확보했다고 한다. 다음주부터 매주 50만개에서 100만개까지 생산이 가능하다고 하니, 현재 상황이 심각한 미국으로 부터 좋은 소식이 들릴지도 모르겠다.

 

 

 

 

그런 단기적인 재료를 떠나서 2018년부터 근래의 주가를 살펴보면 차트상 거의 바닥상태라 진입하기 부담이 덜한 구간이다. 감사보고서도 제출된 상태라 단기적인 걱정도 없다. 최근의 거래량과 작년 11월 주가 하락 때 터진 거래량, 이후의 거래량에서 누군가 매집을 하고 있다고도 보여진다. 일단 다음주에는 20일선과 60일선이 지지하는 2,900원대를 지키느냐가 관건이다. 아래로 내려갈 확률 보다는 위로 올라갈 확률이 높다고 보여지는 현 상황에서 위로 방향이 정해진다면 얼마나 올라갈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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